대신증권, 5년 만에 두 번째 스팩 내놔
이 기사는 04월08일(18: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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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5년 만에 두 번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상장시킨다.
대신증권이 지난달 설립한 대신밸런스제1호스팩은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예정 주식은 500만주로 전체 공모규모는 100억원에 이른다. 최대주주는 메이인베스트로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대신밸런스제1호스팩은 대신증권이 내놓은 두 번째 스팩이다. 대신증권은 스팩이 처음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2010년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을 내놓았다. 이 스팩은 이후 터치스크린 패널업체인 ‘썬텔’과 합병까지 공시하며 첫 번째 합병 성공 스팩이 될 수 있었지만 기관투자가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상장폐지됐다.
대신증권은 이런 씁쓸한 경험 때문에 지난해 제2기 스팩의 열풍 속에서도 스팩을 내놓지 않고 기다렸고, 최근 스팩이 줄 牡?합병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지자 두 번째 스팩을 설립해 시장에 내놨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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