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후속 '딱 너 같은 딸' 확정…막장 다음은?

입력 2015-04-08 14:11
'압구정 백야' 후속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확정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코미디 가족드라마 '딱 너 같은 딸'(가제)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딱 너 같은 딸'은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가풍이 전혀 다른 세 집안의 부모와 자녀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벌어질 예정이다.

딸 셋을 대학교수, 대기업 컨설턴트, 의사 등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 그리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여사네 등이 나온다.

가성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웃음코드가 있는 일일연속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과천선'(2014) '메디컬 탑팀'(2013) 등 젊은 감각으로 연출한 오현종 PD가 처음으로 연속극에 도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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