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직원 및 FP 70여명으로 구성
실적보다 감동과 나눔을 주는 영업문화 전파
여성 특유 섬세함으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한화생명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여성 임직원 및 FP(재무설계사) 70여명으로 구성된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작년 초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온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30여명의 여성 임직원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FP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단 규모가 커졌다.
봉사단 출범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감동과 나눔을 강조해온 영업 문화와 맥이 닿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P에게 전문가로서의 자질뿐아니라 고객과 고객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사명감과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강조해온 결과라는 것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게 된 송파지역단 조미랑 FP는 “한화생명의 많은 FP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 있다”며 “세살 된 외손자를 보며 가족의 사랑과 기쁨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기존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에서만 진행되던 봉사활동도 명진들꽃사랑마을(강동구 천호동 소재) 보육원에서도 진행하기로 했다. 혜심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7세 미만의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보육 시설이다. 명진들꽃사랑마을은 15개월 이하 영유아들이 있는 곳이다.
봉사단 단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엄마의 사랑과 섬세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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