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연구센터,'2015부산학연구과제' 공모

입력 2015-04-08 10:14
시민총서, 교양총서 등 4개 분야 과제 선정 예정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2015년 부산학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부산학 연구는 지난 12년 동안 지역정체성과 미래상에 대한 인문적 관심을 확산시켜왔다. 나아가 부산의 정신과 가치 발견을 통해 도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왔다. 올해도 지역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참여를 통한 소통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 분야의 과제를 공모한다. 주제는 ▲부산학 시민총서-‘부산을 알다’ ▲부산학 교양총서-’부산어묵사’, ‘잊힌 여공을 찾아서’, ‘부산 바다직업 이야기’(택1) ▲부산학 미래연구- ‘오래된 마을 미래공동체 : OO마을 이야기’ ▲부산학 연구논총- ‘피난수도 부산의 문화예술’ 등이다.

부산학 시민총서는 부산을 알리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영문 책자 발간을 목표로 한다. 기존 외국인 대상 관광책자나 생활안내서와 차별화해 외국인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부산의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한다.

부산학 교양총서는 시민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과 교양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구다. ‘부산어묵사’, ‘잊힌 여공을 찾아서’, ‘부산 바다직업 이야기’ 주제 중 하나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학 미래연구는 오래된 마을 연구를 통해 부산의 미래 정체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미래공동체의 DNA가 내재된 부산의 오래된 마을을 선정해 생활지 형태로 마을을 기록? 연구한다.

부산학 연구논총은 올해부터 시대별 흐름에 따른 부산 정체성 역사를 연구한다. 1차연도인 올해는 1950년대 부산의 ‘피난수도’ 시절의 문화예술을 조명한다. 부산학 연구총서는 대중성과 인문교양적 내용을 균형 있게 다뤄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발간한 교양총서 『부산의 노래, 노래 속의 부산』과 미래연구『오래된 마을 미래공동체: 산성마을 사람들』은 부산 시민과 학자, 지자체가 꾸준히 찾고 있는 책이다.

공모는 오는 21일까지 이메일(akim@bdi.re.kr)로 연구과제 제안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www.bdi.re.kr)를 참조. 공모 문의는 (051)860-8869.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