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中企 우리사주제도 지원 서비스
[ 심은지 기자 ]
한국증권금융이 도입한 중소기업 우리사주제도 지원 서비스가 관심이다.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우리사주 전담 수탁기관이다. 지난 2월 발표된 정부의 우리사주제도 활성화 방안에 따라 우리사주 종합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우리사주조합 지원센터는 조합 설립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고 있다. 특히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대해선 무상으로 조합 설립과 주식 취득 등 조합 운용사무를 맡아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사주조합 지원의 주요 업무로는 △제도 관련 상담 등 교육컨설팅 △제도 개선, 조합 운영업무 대행 등 고용부 지원 △조사연구 및 자료 발간 △수탁계약 체결 및 관리 △우리사주 저축제도 도입 등이 있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한국증권금융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5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업무 전담 회사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증권시장에 적극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지원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거래지원 플랫폼과 우리사주대여 플랫폼, 적립식 우리사주 저축상품 등을 준비 중이다. 거래지원 플랫폼을 이용하면 우리사주 조합원 간 매매 때 호가 입력 및 조회를 할 수 있다.
우리사주대여 플랫폼은 비상장 우리사주의 환금성을 높이고, 조합원들이 대여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우리사주 매입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식 우리사주 저축상품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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