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김희주 기자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우리나라는 세게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임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연구중심병원이 적극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해 대부분의 병원 업무가 환자 진료에 집중돼있는 것이 현실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중심병원의 활성화를 꾀하고, 제도적 지원과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주최하는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활성화 포럼'이 7일 개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명수 의원은 "현재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 시장이 8000조 규모에 달하는 상황에서 HT(Health Technology)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연구중심병원 활성화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되기까지 아 ?한계가 많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이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원활한 육성과 활성화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연구중심병원협의회 방영주 회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연구비 집행이 잘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 주도의 R&D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방 회장은 "R&D개발과 건강산업에서 연구비의 규모나 소수의 다양성을 볼 때에도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영국, 일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도 "연구비의 투자 없이는 보건의료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구중심병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연구중심병원의 활성화를 통해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그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기술의 연구개발 장려가 시급하다"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이번 포럼은 고려대 안암병원 이상헌 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고, 세브란스병원 송시영 교수, KISTEP 이승규 부연구위원, UT Health의 George M. Stancel,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Ferran Prat,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발제를 맡았다. 포럼 후반부에는 보건복지부 배병준 국장이 발제를 맡고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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