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발전협의회 '소방관의 안전이 바로 국민의 안전이다' 성명서 발표

입력 2015-04-07 13:22
<p>소방발전협의회가 '소방관의 안전이 바로 국민의 안전이다'라는 제목으로 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p>

<p>소방발전협의회는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조직발전을 목적으로 소방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p>

<p>성명서의 내용은 "최근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특수방화복이 규정을 위반하고 납품된 사건과 평상시 착용하는 주황색 기동복을 비롯한 근무복까지 규정을 위반한 제품이 유통되는 사건에 더하여 방사능 보호복까지 문제점이 드러나 국민적 분노와 함께 납품과 관련한 비리의 개연성까지 의심받게 됨으로 그 동안 쌓아온 소방조직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것이다."</p>

<p>또한 성명서에서는 "방산비리가 매국행위(賣國行爲)라면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비리는 매민행위(賣民行爲)이다. 이번 기회에 소방장비 전반에 대한 도입과정의 문제점과 비리를 철저히 밝혀내 다시는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거나 불미스런 행위가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무리한 제도를 추진하거나 강행시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거나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p>

<p>더불어 "국민안전처는 소방안전비리를 외부의 사정기관에서 조사와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조직자체의 정화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주어야 그나마 잃어버린 신뢰를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가 있을 것이다.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실의 소방안전감찰관은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모든 감찰역량을 총동원하여 소방안전비리를 일소해야 할 것이며, 국민안전처장관은 이들에게 전권을 부여하여 성역 없는 감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p>

<p>이 성명서는 소방발전협의회와 더불어 전국소방발전연합회, 사단법인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소방순직유가족회가 함께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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