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 예상 상회…주가 강세"-삼성

입력 2015-04-07 07:21
[ 권민경 기자 ] 삼성증권은 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주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지만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가 있어 목표가도 올라갈 수 있다고 예고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1분기 롯데하이마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6.7%, 51.3% 증가한 8592억원, 3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TV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고 작년 하반기 역신장을 기록했던 모바일 부문이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301억원에 달해 예상치(200억원 초중반)를 웃돌 것"이라며 "인건비와 판촉비 감소 등으로 매출성장률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도 소비는 여전히 침체국면이지만 부동산 시장 회복과 주택 거래량 증가로 롯데하이마트의 가전과 가구시장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게 남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 2~3분기 실적에 가장 중요한 에어컨은 올해가 교체 주기인데다 날씨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란 설명.

그는 "모바일 이연수요도 갤럭시S6 출시를 계기로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고 주가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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