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6일 롯데칠성에 대해 소주와 맥주 주류사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5만원에서 2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5532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389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료 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액(자회사 제외)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3163억원, 주류 매출은 14.3% 늘어난 1830억원으로 추정된다.
홍 연구원은 "올해 소주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 1분기 국내 소주출하량은 6~8%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처음처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6%에서 17%까지 상승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맥주 클라우드의 증설 효과는 4월부터 시작,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한 94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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