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난방기 제조업체 에코파트너즈(회장 전춘식)는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진행된 작물재배 현장 실험에서 자사의 난방기 성능이 실증됐다고 4일 발표했다.
에코파트너즈 관계자는 “최근 헤이룽강창의경제협회 기업대표단 관계자들이 수원 한국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방문, 장원석 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에코파트너즈의 제품이 현장 실험에서 성능이 입증됐다며 중국 농업발전을 위해 한중 기업간 교류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 ‘라비’는 전류가 흐르면 항균성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전도성 광원 입자’로 주변을 데워주는 친환경 난방기다. 공기 중 수분 손실이 별로 없고 열 효율이 좋아 건조하지 않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농업용, 가정·사무실·병원 난방용 등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400도 이상에서도 화재 위험이 없고 타 난방기에 비해 30~50% 가량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항곰팡이, 암모니아 탈취율 시험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검증을 마쳤고 관련기술은 지난해 2월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현지 실험 결과 영하 20~30도의 환경에서 오이, 토마토, 포도 등을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헤이룽강창의경제협회에서 라비 5000대를 샘플로 발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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