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령, 임권택과의 비밀연애 이유 폭로 "작품에 계속 캐스팅하면서…"

입력 2015-04-04 10:40
수정 2015-04-04 10:40


영화감독 임권택이 아내 채령과의 비밀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화감독 임권택이 출연해 아내 채령과 7년 비밀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임권택은 채령과 영화를 찍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연기자로서 갖춰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연기가 안 되면 미안해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고 발언했다.

임권택의 말에 채령은 "남편과 한 두세작품 했다. 말로만 못한다고 했던 것 같다. 또 썼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임권택과 채령의 연애를 지켜봤던 배우 윤양하는 "연기지도를 할 때 다른 여배우와는 좀 다르다. 뭘 가르치고 모가 나지 않게, 부드럽게. 이상하다 생각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임권택 감독은 "아내가 언젠가 도망가겠지. 나 같이 어느 면에서도 같이 살기에 부족한 사람인데"라며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에 채령은 "나를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남자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해 임권택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채령은 "이런 이야기를 玖?여자들이 욕할 것 같은데 지금 생각 같아서는 다시 태어나도 임권택 감독과 결혼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임권택 감독과 아내 채령의 러브스토리에 누리꾼들은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두분다 대단하다"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아름답네요"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비밀연애였구나"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정말 잘어울립니다"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지금까지도 정말 사랑하는듯"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진심이 느껴진다"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보기 좋네요"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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