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올들어 중국 하늘을 집중공략 하고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중국 정저우(정주) 노선을 오는 5월31일까지 부정기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정저우 노선에는 162석 규모의 A320-200(에어버스) 항공기가 투입됐다.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된다. 부산에서 오전 9시에, 복편은 오전 11시55분(현지시각)에 정저우를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에어부산은 중국행 정기편과 부정기편을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다. 오는 7월에서 11월까지 부산-타이위안(태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월에는 부산-옌지(연길)를, 4월1일에는 부산-장자제(장가계)를 취항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해외도시의 운항지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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