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이완영 의원을 비롯 건설·부동산 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경 건설부동산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감정원이 이전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건설사 대표와 공무원 교수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건설·부동산 시장 동향과 정보 등을 공유하며 매월 첫째주 목요일 조찬을 겸해 열린다. 이날 첫 포럼에서는 채미옥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의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브리핑에 이어 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부동산 시장 현황 및 주택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대경 건설부동산 포럼이 경제적 후광 효과가 큰 건설·부동산 산업을 활성화해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르네상스를 여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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