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성공한 여성벤처CEO가 직접 창업자의 '엄마'가 되어 밀착 멘토링과 창업현장 체험 등을 제공하는 '여성전용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p>
<p>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는 '여성벤터창업 CEO Care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p>
<p>여대생과 경력단절 여성 등 전국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벤처협회 임원(성공기업 CEO)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직접 골라 1:1로 집중 코칭하고, 성공 창업으로 연결하게 된다.</p>
<p>이 프로그램은 여성의 성공적인 벤처창업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온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벤처협회 소속 CEO들이 예비창업자를 직접 선별(신청자 대상으로 별도 창업캠프를 개최하여 선발)하고 CEO 회사에서 7개월 동안 1:1 집중 코칭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 과제 해결을 지원한다.</p>
<p>또한 코칭기간(7개월) 중 별도로 협회 임원(CEO)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창업교육(40시간)과 CEO 회사에서 4개월 동안 창업 및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p>
<p>특히 코칭에 나서는 여성CEO들의 열의를 높이기 위해 창업코칭 및 현장체험 결과를 토대로 2차례에 걸쳐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VC, 엔젤 등 전문가를 통해 사업계획과 코칭결과를 평가하고, 다 슈丙?프로그램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창업자(40여명)에게는 프로그램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종선정자 대상 기업설명회(IR) 참가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도벤처 연계 창업지원, 창업맞춤형 사업화지원 등 차년도 중기청 창업지원사업에 우선 선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p>
<p>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2011년 이후 총 180여명의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이 벤처창업에 성공하는 등 대표적 '여성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여타 창업프로그램과 달리 여성 CEO가 직접 1:1 코칭에 참가하여 여성특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 현장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 등의 벤처창업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p>
<p>여성벤처협회의 이영 회장(테르텐 대표)도 "협회 임원들이 여성창업자들의 '엄마(Mother)'가 되어 부모님마음으로 창업보육을 통해 성공한 여성CEO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한상오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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