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단기 과열 경계심리가 해소되면서 사흘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날 7년만에 38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14포인트(1.27%) 상승한 1만9275.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 및 제조업 건설 등 각종 경제지표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미국 증시 3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 영향보다 닛케이평균주가의 단기 과열 완화에 반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이틀간 주가 하락으로 단기 과열감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업종별로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도쿄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면서 정보기술(IT)주가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엔 내린 119.5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신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경기부양 기대감에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 載“?있다.
전날 7년만에 3800선을 돌파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현재 3812.96으로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07%)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25.14포인트(0.50%) 상승한 2만5207.8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13.90포인트(1.19%) 오른 9535.29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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