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SOT] 터치스크린식…등반族의 '필수 아이템'…스피드 마니아를 위한 '남자의 시계'

입력 2015-04-02 07:00
Sporty Watch

티쏘 티 터치 엑스퍼트

티쏘 티 레이스


[ 임현우 기자 ] 터치스크린식…등반族의 ‘필수 아이템’

(1) 티쏘 티 터치 엑스퍼트

‘티 터치’는 티쏘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시계로, 레저 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젊은 층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가락으로 시계 위에 그려진 아이콘을 눌러 기상 변화 예측, 고도 측정, 기온 측정, 나침반, 알람, 스톱워치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티 터치 엑스퍼트’는 높은 산을 오르길 즐기는 등산 마니아들에게 추천할 만한 시계다. 전문가(expert)라는 이름이 붙은 데서 알 수 있듯 상대적으로 고급 기능인 고도차 측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고도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평균 속도를 측정해 표시해 준다.

스톱워치가 누적된 시간을 보여주는 기능과 비슷한 방식으로, 등산객의 등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준다는 설명이다. 시계에 조명이 들어오는 백라이트, 음력을 양력으로 변화하는 만세력, 카운트다운 타이머 등 일상생활과 레저활동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하고 있다.


스피드 마니아를 위한 ‘남자의 시계’

(2) 티쏘 티 레이스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티쏘는 이 종목에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시계들도 선보이고 있다. ‘티쏘 티 레이스’는 자동차 경주를 즐기는 스피드광들의 시선을 잡아끌 만한 제품이다. 마치 금방이라도 거친 엔진소리를 내뿜으며 경주장을 질주할 것 같은 자동차의 느낌을 준다.


솟구치는 스피드를 보여주는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외관에 매끈한 검정 타이어를 닮은 합성우레탄 소재 시곗줄을 장착했다. 터뷸런스를 제어하는 공기 배출구에서 영감을 얻은 베젤(테두리) 디자인으로도 잘 알려졌다. 가볍고 튼튼한 특성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첨단공학소재인 카본화이버를 활용했다. 세 개의 카운터가 달린 다이얼(시계판)에서는 10분의 1초 단위까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고, 100m 상당의 수압에도 견디는 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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