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내 김애리 이사 루머에…"유언비어, 경영참여 후회 없다"

입력 2015-04-01 15:45
김태우, 아내 김애리 이사 루머에 대한 반응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김태우가 아내이자 회사 이사인 김애리 씨 관련 루머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이 진행 중인 길건과 메건리와의 계약을 원만히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서울시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및 길건과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쟁 중인 두 가수(메건리, 길건)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 이사와 관련해 "'조건을 따지고 골랐다', '아내 학력이 위조됐다' 등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며 "세 살 네 살 딸 아이를 욕하고 내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사실인냥 퍼지는 게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

김태우는 길건과의 오해를 풀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아내에게 경영권을 맡긴 것이 내 잘못된 선택인가 고민도 컸다"면서도 "(아내 등에게 경영을 맡긴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우의 아내와 장모가 경영에 참여하기 전인 지난해 회사가 자금적인 부분에서 위험한 상황이어서 동遲?요청했다는 것.

김태우는"(아내와 장모가 경영에 참여한 후) 첫 흑자가 났다"며 "아내와 장모에게 회사를 도와달라 한 것에 대해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길건과 메건리는 김태우의 아내인 김애리 이사 등과 갈등을 겪은 끝에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전날 길건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 이사가 경영진으로 참여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소울샵 경영진으로부터 언어폭력, 모멸감, 모욕, 왕따 등을 겪었다는 주장이다.

길건은 "김애리 이사로부터 '길건씨 돈 갚아야죠' 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며 "무시, 냉대, 왕따 등의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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