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 하락…실적 시즌 앞두고 관망 기조

입력 2015-04-01 09:14
수정 2015-04-01 09:17
[ 최성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지난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26포인트(0.16%) 내린 2037.77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227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107억원 매수 우위다.

전날 미국증시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만이 시총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코라오홀딩스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9%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실적 기대에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로 650.0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엠케이전자는 1%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10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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