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현대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5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나태열 연구원은 "리드오브레전드와 동일한 적진점령(AOS) 장르의 신작 MxM이 중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고 1차 비공개테스트(CBT)는 5월로 예정돼 있다"며 "정통모바일(TCG)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B&S모바일도 2분기 중국 CBT가 예정돼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멘텀(동력)은 5월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 매출이 전분기대비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엔트리브의 PC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1분기 실적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지만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보긴 힘들다"며 "신작 모멘텀으로 주가는 점차 상단을 높여가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권 이슈 해소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수준이 정상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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