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보안 강화 결제시스템

입력 2015-03-31 21:11
수정 2015-04-01 03:48
보안 솔루션 '토큰' 개발
온·오프라인 적용 가능


[ 이지훈 기자 ] 비씨카드가 별도의 가상 카드번호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비씨카드는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적용 가능한 핀테크 결제 보안 솔루션인 토큰(toke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안전카드번호라는 의미의 이 솔루션은 실제 카드번호와 연계된 가상 카드번호를 가맹점에 제공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카드 회원의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카드 복제를 예방할 수 있고 부정 사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맹점과 카드사 간 실제 카드 정보를 주고받아 왔다.

비씨카드는 신세계백화점 자체 결제 서비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과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비자와 마스타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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