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나는 보수적인 사람…비키니 촬영 거절했지만"

입력 2015-03-30 22:44
수정 2015-03-30 22:44

'이연'

이연이 '개그콘서트' 출연으로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 모델 이연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이승윤은 두 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을 위해 운동 환경을 바꿨다면서 이연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무대 위로 등장한 이연은 S라인 몸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를 뽐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은 방송 출연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SNS를 통해 빠르게 이슈몰이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연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일반 모델 시절에는 비키니 촬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거절했다. 내가 비키니 촬영에 임했을때 세상에 어떻게 비춰질 것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연은 "웨딩촬영이나 기업광고, 뷰티쪽으로만 전념했다. 그런데 피트니스 전문 모델이 됐고, '머슬마니아 대회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후로는 내 몸을 보여드리는것에 당당해졌다. 몸으로 신체적인 건강함을 알려야하는 '의무'와 '권한'까지 얻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술과 외설은 '한 끝차이'이고 '아 다르고 어 다른' 것 아닌가. 내 몸을 예술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연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이연, 몸매 최고", "이연, 자부심 가질만 하다", "이연, 다이어트 자극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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