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천원설렁탕, 배고픈 연극인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입력 2015-03-30 19:24
수정 2015-03-30 19:24

'생생정보'에서 천원설렁탕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에서는 '정성을 파는 사람' 특집으로 천원 설렁탕집이 소개됐다.

서울 대학로에서 '구관원이물비'를 운영 중인 최성규 씨는 "어릴 적 연극 관람하는 걸 너무 좋아했었다"라며 "겉으로는 티 안내지만 속으로는 배고픈 연기자들을 위해 천원에 설렁탕을 팔게 됐다. 그 친구들이 1000원 갖고 배부르게 연기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최성규 씨는 맛을 위해 솥이 아닌 주전자에 육수를 끓이고 직접 담근 인삼주를 사용, 한우 사골만을 고집하는 등 설렁탕 한 그릇에 온 정성을 가득 담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구관원이물비'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하고 있다.

'생생정보' 천원설렁탕집에 누리꾼들은 "천원설렁탕, 믿기지 않아", "천원설렁탕, 주인분 존경스럽다", "천원설렁탕, 가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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