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5.1%로 전원보다 0.1%p 상승했고,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p 하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473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53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4%인 198개체, 휴·폐업 업체는 22개사(1.5%)로 나타났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미국금리 인상 가능성, 엔화 약세, 산유국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부진이 지속되면서 계절적 요인과 유가하락으로 인한 실질구매력이 다소 개선될 여지를 보이면서 전월대비 강보합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요인과 연초 공공부문 수주물량이 증가된 가구업종, 기업투자심리 개선으로 기계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기계업종에서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유로지역과 중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둔화로 알루미늄을 제외한 비철금속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비철금속업종 등에서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가구, 니트 등 8개 업종이며, 인쇄, 공예,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 요인은 판매부진(61.4%)이 가장 높았고, 자금부족(19.1%), 수익성악화(10.5%), 경쟁 심화(3.6%), 기타(3.2%)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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