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장해제시키는 박주미…스킨십 융단폭격

입력 2015-03-28 06:42
수정 2016-10-27 23:32

박명수가 박주미의 스킨십 공세에 쩔쩔맸다.

박명수와 박주미는 27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 마침내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라오스 코싸앗 소금마을에서의 넷째 날이자 박명수와 박주미의 허니문이었던 셈.

이날 박주미는 가족들이 시내에 놀러가자 박명수를 위해 직접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꽃단장한 박주미가 예쁘게 상을 차려주자 박명수는 좋은 기색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걱정을 드러냈다. 진짜 아내를 떠올린 것.

박명수는 "와이프한테 뭐라고 설명해"라며 "이해는 하겠지만"이라고 말을 줄였다.

이어 박명수는 "박주미랑 김성령은 안 된다고 했다"며 "와이프 말로는 내가 좋아하는 것 같았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박주미는 "상황극을 만들어보자"며 박명수를 자극했다. 박명수를 옆으로 앉힌 뒤 그의 어깨에 기댄 것이다.

박주미의 돌발적인 스킨십에 얼음이 된 박명수는 "나는 이제 큰일 났다"며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

이어 박주미는 "별을 보자"며 박명수를 유혹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박명수는 "뭐 하는 거냐"고 화를내며 민망한 상황을 빠져나갔다.

박명수가 박주미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의아한 눈치다. 이들은 "천하의 박명수가 박주미 앞에선 순한 양이네", "박주미가 박명수 조련사인 듯", "이러다 정말 박명수가 박주미에게 넘어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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