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IA 클래식' 첫날 이미림 선두…김효주·전인지 공동 7위

입력 2015-03-27 11:20
골프 태극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7연속 우승 사냥에 나섰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다.

쩡야니(대만)가 1타 차(6언더파 66타) 단독 2위로 이미림을 뒤쫓고 있다. 이어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 카리 웨브(호주), 린시위(중국), 크리스티 커(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LPGA 루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노린다.

스폰서 초청을 받아 대회에 참가한 전인지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이달 초 HSBC 챔피언스 우승을 달성할 때 기록한 92개홀 연속 노(NO) 보기 행진을 새로운 LPGA 투어 대회에서 이어갈지 관심을 받았지만,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면서 기록이 93개홀에서 멈췄다.

앞서 박인비는 지난 12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개홀 연속 노 보기를 추가하며 LPGA 투어LET 통산 99개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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