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봉천동 모텔서 사망…사라진 남성 추적

입력 2015-03-27 08:24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봉천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 남성 1명과 함께 투숙했던 여성이 홀로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침대 위에 옷을 입은 상태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사망한 여성은 한 남성과 같이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체로 발견되지 전 이 남성은 모텔을 홀로 빠져나갔다. 숨진 여성의 소지품 등도 발견되지 않아 지문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남성을 좇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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