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국회의원 자산가 3위>1위로…무려 457억 불려

입력 2015-03-26 20:23
수정 2015-03-26 20:26
'김세연 의원'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이 의원 중 최고 자산가에 올랐다.

작년 발표 때 3위였던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1443억4388만원)이 의원 중 최고 자산가에 올랐다. 2조원대 재산을 가진 정몽준 전 의원이 작년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고, 주식 기부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재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로, 조부가 창업해 선친이 물려준 동일고무벨트의 대주주이자 DRB동일의 최대주주이다. 이 두 회사의 보유주식이 늘면서 449억원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 457억원의 재산이 불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의원(155명)의 평균 재산이 36억7651만원, 새정치연합 의원(130명)은 평균 19억2635만원으로 조사됐다.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제외하면 새누리당은 평균 24억2759만원, 새정치연합은 평균 13억3083만원이다.

한편,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소속 고위 공직자 2302명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26일 관보에 공개했다. 재산을 공개한 국회의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및 헌법재판관, 1급 이상 중앙·지방 정부 고위 공무원, 중앙선관위 위원의 평균 재산은 15억3400만원이었다.

국회의원은 지난 2월 말 재산을 등록한 의원 292명 중 81.8%인 239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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