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유플러스. '상승'…"간편결제 핵심 사업자 기대"

입력 2015-03-26 09:20
[ 박희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시장내 경쟁력을 주목받으며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250원(2.31%)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PG업체의 카드정보 저장 허용, 'Active X' 폐지 등 전자결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소셜 커머스 티몬과 협력해 '티몬페이'를 출시했으며 쿠팡, 위메프와도 유사한 모델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997년 PG(Payment Gateway)사업을 시작해, 2013년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출시하는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해 간편결제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서비스 출시에 다른 마케팅 비용 확대로 단기 수익성은 악화되나, 이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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