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4년 만에 年매출 300억 프랜차이즈로 급성장

입력 2015-03-26 07:00
수정 2015-03-26 17:02
담소이야기



담소이야기(www.damso-story.com, 1588-1821)는 4년 전 일산의 한 식당 골목에서 담소사골순대 식당으로 출발해 불과 3년6개월 만에 월매출 200억원에 이르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했다. 올해 3월 현재 직영점을 포함해 모두 39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20여개 지점을 포함하면 총 59호점까지 늘어난다.

담소사골순대의 대표 메뉴는 우사골우순대국이다. 오응석 대표가 순대국의 비린내와 머리고기 냄새가 싫어 개발한 메뉴다. 소사골 육수에 양질의 소고기, 진짜 창자로 만든 순대를 넣어 만든다. 시중의 갈비탕, 설렁탕보다 양이 푸짐하지만 가격은 5700~5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우사골우순대국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우사골 돈순대국’은 당일 도축된 돼지와 머리고기, 부산물 등이 들어간다. 순대도 수제로 만든 명품 순대를 사용한다. 우사골 돈순대국 또한 가격이 5500~5700원으로 저렴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도 다른 프랜차이즈와 사뭇 다르다. 인테리어를 본사에서 직접 설계, 시공하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도 본래 인테리어의 고풍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초창기부터 담소사골순대와 함께한 베테랑 관리자가 2주에 한 번씩 각 가맹점을 방문해 하루의 절반을 가맹점주와 함께 몸소 뛰며 경영 지도를 한다. 인테리어 비용도 저렴해 가맹점 개설 비용은 30평형 9550만원, 20평형 7680만원 정도다. 홍보·마케팅 비용도 가맹점주와 함께 나누어 부담하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충북 음성에 7603㎡ 규모의 제조공장을 설립해 전국 규모의 물류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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