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기준은? '스펙초월' 등

입력 2015-03-25 20:07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고용노동부는 25일 지난해 국내 고용 창출에 기여가 큰 ‘2014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학계와 연구기관, 노사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가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 업체들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 '창조경제를 통한 기업성장', '노사화합과 적극적 투자', '스펙초월, 능력중심 고용'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고용노동부는 전했다.

선정된 기업은 종업원 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30개, 종업원 수 300~999인 사이의 중견 업체 35개, 종업원 수 1천인 이상 대기업체 35개 등이다.

300인 미만 업체 중 우수사례는 소프트센, 그랜드우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디딤푸드, 위버스마인드 등이, 중견업체로는 아바텍, 삼립식품, 대원제약, 쿠쿠전자 등이, 대기업체로는 현대카드와 KT CS, 고려아연, 평화오일씰공업, 넥센타이어 등이 선정됐다.

선정 사유를 살펴 보면 KT 무선 부문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KT CS는 업계 최초 재택근무 도입과 육아문제 해소를 위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 도입이,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만드는 아바텍은 공장 신·증축을 통한 꾸준한 일자리 확대와 함께 일-학습 병행제 도입과 능력중심채용이, 차량용 타이어를 만드는 넥센타이어는 임금피크제 선도와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단위 채용과 채용 규모 및 여성인재 채용 비율 확대, 사회적 취약계층 채용 증가 등의 공로를, 청호나이스는 최근 4년간 정규직 근로자 160% 확대와 사업장 소재지 인근 학교와의 산학협력 확대, 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의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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