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코스닥지수가 6년9개월만에 650선을 돌파한 25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불꽃튀는 수익률 경쟁을 벌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50선에 올라서며 2008년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치며 이틀째 2040선을 지켰다.
이날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10명 중 9명이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전체 누적수익률이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했다.
특히 선두권 자리다툼이 치열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은 7.55%의 수익을 올리며 민재가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36.07%로 개선되면서 1위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과의 격차도 3.9%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정부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코스온(14.81%)과 대봉엘에스(13.38%)가 큰 폭으로 뛰면서 수익률 개선을 주도했다. 두 종목의 평가수익은 약 1100만원으로 늘어났다.
3위로 밀려난 민 과장도 5.48%의 수익을 내며 실력을 발휘했지만 순위 사수에는 실패했다. 누적수익률은 34.09%로 늘어났다.
민 과장은 이날 다음카카오(-1.73%)와 한라홀딩스(-2.95%)를 전량 손절매하고, 대명엔터프라이즈(1.02%)와 드래곤플라이(3.03%)를 새로 담았다. 보유 종목 중에는 산성앨엔에스(14.84%)와 코스온(14.81%) 코오롱글로벌(8.65%) KCC건설(5.88%)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하나대투증권의 두 참가자인 박상용 도곡지점 상무와 배승호 청담금융센터 대리도 각각 6.29%, 4.56%의 수익을 내며 함께 웃었다. 이날 배 대리의 누적수익률이 1.04%로 개선되면서 전 참가자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박 상무는 보유 중인 에스텍파마(10.42%)와 아모레퍼시픽우(2.33%)의 덕을 봤고, 배 대리는 대림통상(14.83%)이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유일하게 수익률이 뒷걸음질 친 참가자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이었다. 정 부장은 1.07%의 손실을 내며 누적수익률이 1.60%로 떨어졌다.
그는 이날 거래에서 나서지 않은 가운데 보유 중인 인선이엔티(-1.38%)와 에스엠(-0.81%)이 일제히 하락한 탓에 손실을 봤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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