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나운서, 학창시절 성적 공개…1200명 중 등수는?

입력 2015-03-25 13:38

김범수 아나운서

김범수 아나운서가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TV조선 시사 비하인드 토크쇼 '강적들'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범수는 최근 ‘정치판 공부의 신’을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이날 김범수는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20반, 1200명이었는데 당시 서울대를 100여 명 씩 가는 학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쑥스러워하면서도 "거기에서 제가 1등을 했었다. 마지막 모의고사 때에도 제일 앞(1등)이었다"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김범수는 "2학년 때부터 반장을 안했다"며 "당시 반장을 하면 돈도 좀 내야 했었는데 집안 형편이 좀 어려워져서 2등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의 말이 끝나자마자 다른 MC들의 야유와 구박이 쏟아졌고, 김범수는 순식간에 ‘밉상’이 됐다. ‘일부러 2등을 했다’는 말에 이봉규는 “진짜 짜증난다”고 진심을 담아 화를 냈고, 박은지도 “친구가 없을 것 같다. 진짜 얄밉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다른 MC들도 ‘돈이 없어서 2등만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김범수를 타박했다.

한편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강적들'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원희룡 제주도지사, 고승덕 변호사, 홍정욱 전 의원 등 남다른 공부법으로 화제가 된 ‘정치판 공부의 신’을 파헤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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