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대한야구협회장(63)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25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13년 2월 새누리당 강승규 의원과 경합해 대한야구협회장으로 선출된 이병석 의원은 2년 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병석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관계자는 "이병석 회장이 대한야구협회에 애정이 컸으나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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