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중국 블루칩 투자"…삼성운용 '차이나드림 10년 펀드' 출시

입력 2015-03-25 09:36
수정 2015-03-25 09:54
[ 권민경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차이나드림 10년 펀드'를 출시하고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상해와 심천, 홍콩 시장 뿐 아니라 미국 뉴욕과 나스닥 등 글로벌 시장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 4000여개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여정환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1999년 알리바바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현재 가치가 800억 달러(2700배 상승)에 이른다"며 "이 펀드는 손 회장과 같은 장기 투자를 통해 1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으로 중국의 블루칩, 우량주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연보수 1.68%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2.26%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이상 18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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