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감사보고서 미제출社, '급락'…우전앤한단 10%↓

입력 2015-03-25 09:21
[ 노정동 기자 ] 우전앤한단 등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들 주가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우전앤한단은 전날보다 210원(10.47%) 떨어진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아큐픽스(9.60%), 엠제이비(6.67%), 바이오싸인(6.14%), 신우(1.50%) 등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감사보고서는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업보고서에 필수적으로 첨부돼야 한다. 따라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제한내 사업보고서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장기업들은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에 감사의견이 포함된 사업보고서를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이달 말까지는 내야 한다.

만약 이달말까지 제출하지 않은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은 상장사는 기한 종료일 다음날(4월1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10일 이내(4월10일)까지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광희리츠, 신우, 경남기업 등 3곳이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코스닥상장법인은 와이즈파워, CS, 우전앤한단, 코데즈컴바인, 엔알케이, 피엘에이, 에듀박스, 엘 에너지, 에이스하이텍, 아큐픽스, 엠제이비, 바이오싸인, 잘만테크, 승화프리텍 등 14개사가 감사보고서 미제출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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