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신양균 전북대 교학부총장(59·사진)이 위촉됐다.
전북대는 신 부총장이 전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첫 전북 인권위에서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2년간 전북 인권위를 이끌며 인권 증진에 대한 자문, 인권 보장과 인권옹호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심의, 인권 약자 권익 증진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등을 수행한다.
신 부총장은 “삶의 양극화와 취약계층 증가로 인권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차별 해소와 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1984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 법학연구소장 등의 학내 보직을 거쳤다. 형사법학회장과 한국비교형사법학회·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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