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어린이대공원에 공공형 놀이공원 조성 추진

입력 2015-03-23 13:48
2012년 2월, 놀이시설 철거된 옛 동마놀이터 부지, 부산시에서 무상 제공
지역 아동 청소년을 위한 멋진 여름방학 선물 될 듯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부산시와 함께 대규모 워터파크형 놀이공원을 조성하는 ‘시민행복창조 프로젝트’에 나섰다.

BS금융그룹은 23일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 나성린 국회의원(부산 진구갑),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홍군선 부산디자인센터 원장과 함께 ‘공공형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BS금융그룹은 2013년 10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를 위한 공공형 놀이공원 부족’이라는 사회적 현안에 주목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본 사업을 준비해왔다.

부산지역 최초의 워터파크형 공공 놀이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BS금융그룹이 10억원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부산시는 시설이 조성될 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 전반에 관한 공정은 부산디자인센터가 맡는다.어린이대공원 운영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이 새롭게 조성된 시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관리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놀이공원은 각각의 테마를 형상화한 다양한 종합 놀이대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게 될 부모를 위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물놀이를 시설 조성에 반영해 매년 여름시즌에는 개방형 워터파크 시설로 변신하는 특색 있는 시설로써 아동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설이 조성되는 장소는 어린이대공원 내 수원지 친수공간 주변의 옛 동마놀이터 부지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BS금융그룹 성 회장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적절한 놀이 환경은 성장기 신체발달을 돕고 교육적 가치도 크다”면서 “올해 7월 하순에 시설 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S금융그룹은 2010년 19억여원을 쾌척해 건립한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연제구 연산동 소재)와 같이 이번에 조성되는 어린이대공원 내 공공형 어린이 놀이공원도 완공 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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