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3일 타계한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에 관해 "아시아의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리 전 총리가 별세한 것에 관해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리셴룽(李顯龍) 총리를 비롯한 유족, 싱가포르 국민 여러분에게 조의를 표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싱가포르 우호촉진의원연맹회장인 고사카 겐지(小坂憲次) 전 문부과학상은 "관광 중시를 내걸고 싱가포르의 기초를 닦아 오늘날의 번영으로 인도한 인물"이라며 "아들 리셴룽 총리를 지도자로 키운 것도 공적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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