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상위 모델 125만원 4분의 1 가격 신제품 출시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보급형 커브드(곡면) 모니터 제품군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125만원에 출시했던 프리미엄 34인치 커브드 모니터에 이어 3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20인치대 신모델을 출시한다.
보급형 크기는 23.5인치부터 1.5인치까지 총 5종. 가장 작은 23.5인치 모델이 31만9000원부터 67만원대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21대 9 화면비를 지원하는 SE790C 모델이 67만원대. 최상급 모델의 절반 가격으로 구매 부담을 줄였다.
빛샘이 적고 곡률 구현에 적합한 삼성 커브드 패널을 커브드 모니터 전 모델에 적용했다. 3000:1의 높은 명암비로 어두운 장면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때 더욱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S32E590C 모델은 명암비 5000:1까지 지원한다.
29인치 이상 모델에는 3000R 곡률을, 29형 이하 모델에는 4000R 곡률을 적용했다. 3000R 곡률의 경우 업계 최초로 구현한 삼성만의 독자적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 변화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눈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영상 재현 시 화면의 왜곡이 없어 사용자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화면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모니터 화면을 장시간 바라볼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를 갖췄다.
21대 9 화면비를 지원하는 SE790C는 눈에 편한 화질을 제공한 모니터로 CES 2015 혁신상을 받았다. 이어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 성능(인증명 : Samsung's Curved monitor validation with eye comfort)을 검증받기도 했다.
게임 영상 속 역동적인 장면을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재현하는 게임 모드 기능을 적용했다. 음질도 개선했다. 5와트(W) 빌트인 스테레오 스피커 2개로 풍성한 사운드로 사용자에게 실감나는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SE790C는 7W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커브드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를 통해 S32E590C와 S24E510C모델는 예약 판매를 작한다. S32E590C 구매 시에는 삼성SSD (120G), S24E510C 구매 때는 SFC해피콘 2만원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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