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기차로 가는 프랑스의 보석 같은 도시
프랑스관광청과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인 레일유럽은 지난 1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프랑스 레일 데이트 투 탑 프렌치 시티즈(France Rail Date to Top French Cities)’를 주제로 공동 행사를 열고 스트라스부르, 엑상프로방스, 마르세유 등 24개 프랑스 주요 도시를 소개했다. 철도를 이용한 이동 방법, 편리성, 소요 시간 등도 안내했다. 각 도시와 기차 여행 정보는 프랑스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 레일유럽 홈페이지(raileurop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죄와 감사의 필리핀 전통 축제
필리핀 최대 종교 축제인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이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열린다.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170㎞ 떨어진 마린두케에서 펼쳐지는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은 1807년 처음 시작됐다. 처형된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나온 피로 시력을 회복한 성 롱기누스를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지금은 속죄와 감사의 의미를 지닌 전통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퍼레이드, П?등을 통해 예수의 마지막 1주일이 재연된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재연한 ‘십자가의 길’이 하이라이트다. 로마 병사들이 행진하는 모리온 퍼레이드, 밤에 열리는 횃불 퍼레이드, 로마 병사들이 성 롱기누스를 잡기 위해 온 마을을 누비는 ‘하불란’ 대회 등이 펼쳐진다.
예술의 한계를 마카오에서 본다
제26회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icm.gov.mo/fam)이 5월 한 달 동안 열린다. 30여개의 공연과 전시를 비롯해 100여개의 축제 관련 특별활동이 전개된다. 올해의 테마는 ‘조우:우연한 만남(Encounter)’으로 다양한 변형을 통해 예술의 한계를 초월하는 순간을 지향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하며 29일까지 진행하는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다. macauticket.com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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