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꽃샘 추위 … 중부 내륙 영하권

입력 2015-03-23 06:37

23일 오전 출근길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0.8도를 나타냈다. 파주 영하 2.7도, 인천 1.8도, 수원 1.3도, 강릉 2.3도, 대전 0.2도, 전주 영하 0.2도, 광주 1.2도, 대구 3.9도, 제주 6.9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고, 주말 내내 기승을 부렸던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동해 상으로 대부분 물러나면서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추울 전망이다.

내일(24일) 아침에도 해안과 일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모레(25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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