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헬기 추락' 순직 경찰관 25일 합동 영결식

입력 2015-03-22 12:53
수정 2015-03-22 12:53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소속 경찰관 4명의 합동 영결식이 25일 국민안전처장(葬)으로 치러진다.

22일 서해해경본부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최승호(52)·백동흠(46) 경감과 박근수 경사(29), 장용훈(29) 경장 등 4명의 영결식을 25일 오전 11시 서해해경본부 본관 앞에서 엄수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 고인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 동료 해양경찰관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이 조문해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기릴 수 있도록 23일부터 목포 효사랑 장례식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8시27분께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 이송 차 이동 중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본부 항공단 소속 해경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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