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건국대 재학생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연소 결핵 퇴치 자문위원이 됐다.
건국대는 글로컬(충주)캠퍼스 영미어문학과 고영찬씨(21·사진)가 WHO ‘스톱-TB(tuberculosis: 결핵) 파트너십’ 자문위원으로 발탁됐다고 20일 밝혔다.
스톱-TB 파트너십이란 범세계적 파트너와 상호협력해 세계 결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WHO 산하 국제기구다. 스톱-TB 파트너십 코리아의 경우 2009년부터 대한결핵협회가 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30대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고씨와 같은 20대 인재들을 발굴해 ‘스킨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씨는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결핵 발생률 유병율 사망률 제내성환자수 모두 1위란 불명예를 안고 있다.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학생 등 청년들과 함께 결핵 퇴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서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최연소 자문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현재 청년단체 운영을 비롯해 한반도통일연구원과의 통일기반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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