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땅값 양극화, 대도시 오르고 지방 떨어져

입력 2015-03-19 14:55
일본 땅값이 상승세를 타는 대도시와 하락세를 나타내는 지방 사이에 양극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19일 전했다.

국토교통성이 전날 발표한 2015년 공시지가(1월1일 기준)에 따르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의 평균 지가는 주택지와 상업지 모두 2년 연속 상승했다. 도쿄의 경우 주택지는 작년 대비 1.3%, 상업지는 2.9% 각각 올랐다.

전국 평균지가는 상업지가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주택지는 0.4% 떨어져 3대 대도시권을 제외한 지역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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