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8일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및 도봉구 14개 동장을 비롯해 통장 및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15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지킴이들은 ‘생명사랑 선서’(사진)를 통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생명존중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생명지킴이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평상시 지속적으로 관리해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14개 동별로 생명지킴이를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동 단위 중심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과 1대 1 결연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정방문을 하는 등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자살 고위험군자들의) 고민을 단순한 개인의 것으로 돌리기보다 공공의 책임을 느끼고 보건?복지 연계서비스를 통한 최대한의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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