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 임기훈 기자 ]
한국표준협회는 고용·취업·직업전문교육 등의 과제와 관련해 대학생, 실업자,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최근 한국표준협회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인생 이모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화, 평생교육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생애 전반에 걸친 경력개발이라는 사회적 요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표준협회에서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을 위한 교육의 특징은 개인의 인생 전반에 걸친 생애 목표나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생애설계(Life Care)를 기반으로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의 퇴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워크숍, 기본, 심화 과정의 세 단계로 이뤄져 있다. 퇴직자의 연령대에 맞춰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40대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생애설계 심화과정을 수강하게 돼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애를 진단하고 퇴직 후의 인생을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자신의 생애를 이해한 뒤에는 퇴직 및 전직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구체적 계획을 설계한다. 퇴직 예정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퇴직생활 설계 지원을 위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 형성, 체계적인 생활설계 능력 제고를 위한 전문교육, 심층 상담으로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표준협회의 퇴직 및 전직지원 프로그램은 이해, 방향, 역량, 진로의 총 네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해 단계에서는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퇴직자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는 과정이다. 진단과 분석이 끝나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방향 단계에서 표준협회의 퇴직교육 전문가와 함께 퇴직 후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한다. 설정된 방향에 따라 핵심적인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세 번째 역량 단계이다. 재무, 주거, 건강, 여가, 가족, 사회관계의 6대 역량을 바탕으로 재취업, 창업, 귀농, 사회공헌이라는 4대 방향에 맞춰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직무전문 자격과정을 제공하기도 한다.
마지막 진로 단계는 구체적이고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진로 계획을 실현하는 단계이다. 표준협회가 보유한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 다방면으로 진로 계획 실현을 지원한다. 특히 표준협회는 5000여개의 회원사를 두는 등 이 부문에서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다고 자신하고 있다.
또한 퇴직 예정자가 은퇴 및 인생 제2막 설계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최대한 완화하고 부부가 함께 은퇴 후의 삶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인생 2막 힐링캠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변화, 재무, 건강, 여가, 경력은 물론 귀농귀촌과 사회공헌, 창업까지 은퇴자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한 특강으로 구성된 ‘생애리더 아카데미’도 준비돼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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