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내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역 내 생후 6개월~7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놀이를 함께 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도록 지원해주는 문화운동이다. 1992년 영국에서 최초 시작됐고, 국내엔 2003년 도입됐다. 구는 2012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사업에 필요한 지역 도서관을 추가 확보하는 등 환경 조성에 매진해왔다.
책놀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발달 단계별로 총 3개 코스로 운영한다. 기간 중 총 3기를 운영하며 기수별 총 6주 과정이다. 기수별 수업 장소는 총 3곳에서 각각 운영한다. 과정별로 10쌍에서 최대 15쌍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읽기, 손 유희 율동 및 만들기 활동 등 책놀이 수업을 실시하며 수업 마지막날에는 그림책 2권과 선물 및 부모가이드북이 든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인재양성과(02-2199-6504)에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영유아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이번 사업이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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