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강균성의 재림…학교에서 "서로를 섬기라"

입력 2015-03-18 00:36
수정 2016-10-27 23:36

예능 늦둥이 강균성이 특유의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강균성은 1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과천외국어고등학교의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강균성은 그동안 밝혀왔던 자신의 종교관을 학생들에게 간접적으로 드러내며 마치 전도활동을 벌이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수업 발표에서 "서로를 섬겨야 한다", "매일 거울을 보고 괜찮아 라고 말하자" 등 성인을 떠오르게 만드는 발언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균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상형에 대해 토론하는 영어시간에도 현대 부부의 문제점을 거론하는 등 특유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듣는 이들에겐 강균성의 모습이 '성스럽게' 느껴졌을 정도.

강균성의 비상한 진지함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학생들을 만남 소감에서 "전에는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이제는 내 음악을 듣고 한 명이라도 살 수 있으면 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균성은 "어느 직업을 갖든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통로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을 보면 착하고 좋은 인성이 느껴져 나는 오늘 너무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축복'했다.

하지만 강균성의 의도와는 반대로 시청자들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강균성, 이제 뜬 게 신기할 정도", "강균성, 지금까진 못 본 캐릭터다", "강균성, 정말 교회 오빠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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