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국성 대표 "모바일게임 펀드 100억원 확보…누구나 도전가능"

입력 2015-03-17 17:34
수정 2015-03-17 18:12
<p>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게임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스타웍스' 출시에 맞춰 17일 성남시 분당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p> <p>스타웍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으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개발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p> <p>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 필요한 광고와 마케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마국성 대표는 "2014년 출시 후 3일 동안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게임 중,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마케팅을 진행한 게임은 71.6%에 이른다"고 밝혔다.</p> <p>마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플레이 스토어 540위 내에 진입한 게임의 수는 총 1760종이다. 이중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는 게임과 하위권 게임은 매출격차가 매우 크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대박'을 칠 수 있는 개발사만 찾으려 하고, 중소개발사들은 투자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는 악순환이 반복된다.</p> <p>마 대표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문제"라며 "개발을 마친 뒤 마케팅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는 개발사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30일 동안 150위 이상만 유지해도 1억 원의 매출은 나온다"며 "이는 충분히 마케팅에 도전해 볼만한 개발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p> <p>아이지에이웍스는 평가를 통해 최소한의 성공 가능성이 있는 게임이라면 마케팅을 지원해준다는 입장이다. 기준점은 게임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총 누적 매출 5억원 이상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평가를 통과한 게임사에게 마케팅 자금 1억 원을 지급하며, 2차 평가 이후에는 1억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대 2억 원의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p> <p>스타웍스 펀드는 투자원금 상환 의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한 게임의 매출이 나지 않는다면 투자 받은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지에이웍스의 마케팅 툴과 데이터, 노하우를 함께 지원한다. 투자금 상환은 플랫폼 비용을 뺀 순수익을 5대5로 나누는 방식이며, 원금+500%의 금액을 넘어서면 더 이상 수익분배는 없다.</p> <p>마국성 대표는 "누적 매출 5억원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투자자금"이라며 "홈런 타자가 아니라 1루에 어떻게든 살아나갈 수 있는 개발사들을 위한 펀드"라고 설명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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