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美 증시 '훈풍'에 상승…상하이 이틀째 3400선 돌파

입력 2015-03-17 11:44
[ 박희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51포인트(0.86%) 상승한 1만9411.5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달러화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달러화 약세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 상승과 국내 기업들의 임금 인상 분위기가 상승재료가 되고 있다"며 "이날 도요타는 상장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엔 오른 121.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3400선을 웃돌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472.28로 전 거래일보다 22.97포인트(0.67%)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26.80포인트(0.11%) 상승한 2만3976.3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5.32포인트(0.79%) 오른 9588.23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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